'예능 프로그램'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3.01.07 무한도전 박명수의 어떤가요
  2. 2013.01.01 방송 3사 가요대전 총 결산!!!!
  3. 2012.12.31 역대 연예대상 수상자
  4. 2012.12.31 2012 SBS 연예대상



2013년 1월 5일 방송된 무한도전 311회 박명수의 어떤가요~~~~~~


일단 단순하게 전체적인 퀄리티면으로만 따진다면, 작년 이맘때즘에 방송되었던 무한도전 연말특집 나름가수다에 비교했을때 무척이나 질적으로 떨어지는 이벤트였음에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솔직히, 왜 했나 싶기도 할 정도로 의문이 드는 이벤트.....


하지만..... 음악을 사랑한 개그맨 박명수의 첫 작곡 도전기라는 점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쳐줄만한 무대였음에는 부정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왜 연예대상에서 대상까지 탄 박명수가 작곡에 도전했는가는 일단 제쳐두고, 


고작 한달 만에 6곡을 뽑아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고 퀄리티였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초보 작곡가가 한달동안 6곡을 뽑아낸것에 비해서 고퀄리티라는 것이지, 일반적인 관점에서의 고 퀄리티라는 점은 절대 아닙니다.


그나저나 방배동 살쾡이는 신사동 호랭이의 패러디인가?




일단 첫번째 무대는 요즘 대세인 정형돈의 강북 멋쟁이.....


일단 처음 들었을때는 별로였었습니다만, 자꾸 듣다보니 묘한 중독성이 있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닥 끌리는 노래도 멜로디도 아니었습니다.


나름 무대 면에서는 정형돈의 활약이 돋보였던 무대이긴 했습니다만, 나름가수다 무대를 통해 보여주었던 무대라던가? 순정마초라던가? 삼자돼면이라던가? 아니면 가장 최근에 보여주었던 데프콘과의 프로젝트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의 노래에 비교하면, 많이 쳐지는 것은 사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곡들과 비교할게 못되는 게, 어디까지나 박명수는 초보 중에서도 상초보라는 것... 비교 자체가 무의미 하긴 하다.


하지만, 강남 스타일과는 비교할 꺼리 자체가 안되는 것 같다 ㅡㅡ;; 그리고, 묘한 중독성이 있다는 박명수의 피쳐링, 강북 멋쟁이~~~ 난 아무리 들어도 중독성은 없고 귀에만 거슬린다 ㅡㅡ;;



음악 평론가 임진모 :

확실하게 코러스가 획 치는 것 있잖아요..

"넘기고 깃 세우고 소매를 걷고..."

이거 만든 것 자체가 감각이 있는 거예요

승부를 거는 부분이 있는 거지


흐흠... 음악에 대한 식견이 매우 매우 부족한 나로서는 모르겠다? 박명수 개인의 순위와 방청객 순위에서 정형돈이 부른 강북 멋쟁이가 1위를 쓸어담았는데, 나는 솔직히 왜 1등인지 모르겠다.





두번째 무대는 노홍철의 무대.. 노가르시아...


개인적인 평은 최악.....


그러나 노홍철이 아니면 소화해낼 수 없는 노홍철을 의한 곡이었음에는 부정할 수가 없다... 만약 이 곡을 무한도전의 멤버중 누구에게 줘야하나 라고 물으면 100이면 100 노홍철을 뽑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곡.


하지만 곡자체도 별로였고, 무대도 별로였다. 종합적으로 최악...... F1의 굴욕.....





7080 세대의 복고풍 멜로디를 물씬 풍기는 트로트 느낌의 멜로디. 엄마를 닮았네.


무한상사 길 사원의 캐릭터를 이용해 월급쟁이 직장인의 퇴근 후 일상을 코믹하게 그려낸 노래. 딱히 중독성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첫 무대를 보고 느낀 느낌은 역시 길. 나쁘지 않다는 느낌. 노래를 잘 소화해낸것 같다. 


적어도 앞에서 들었던 강북 멋쟁이나 노가르시아에 비하면 훨씬 느낌이 좋았다.





네번째 무대는 하하의 섹시 보이!!!!!


클럽 느낌을 물씬 풍기는 이번 하하의 무대는 곡 자체가 매우 신나는 곡이었던것 같다. 분위기 뛰우기 용으로는 매우 좋아보인다.


그리고, 박명수가 작사에 기여했던 기존 노래와는 달리, 작곡은 박명수가 작사는 하하가 직접 참여한 곡. 그리고 기존의 무대에서 박명수가 피쳐링을 맡았던 것과는 달리 버블시스터즈의 영지가 피쳐링을 맡아 신선함을 더했다.


개인적으로 평가했을때, 현재까지는 최고의 무대였다.






초반 무대들은 버리는 곡이었나. 갈 수록 느낌이 좋아진다. 정준하의 무대 매우 맘에 들었다. 특히 정준하의 니모가 직접 썼다는 나레이션 부분이 너무 좋았다.


감정이 충분히 이입되 있었다고 본다...... 그리고 유일한 발라드라는 점에 있어서도 튀는 무대였다. 하지만, 작년 나름가수다 무대에서 보여주었던 노래에 대한 감정이입면에서는 많이 부족했던것 같다.






유재석의 메뚜기 월드....... 단연 돋보이는 최고의 무대였다. 과연 유느님....


하지만 유재석은 처음 곡을 받고 정말 정말 싫어했다고 하던데..... 정준하의 무대와 함께 최상위권으로 뽑고 싶은 무대였다.


둘중 어느 곡에 1등을 줘야할지 정말 선택하기 애매하게 느껴질 정도로..........





하지만, 최종 순위 공개 결과......



박명수의 선택은

1위 강북 멋쟁이(정형돈)

2위 섹시 보이(하하)

3위 메뚜기 월드(유재석), 사랑해요(정준하)

5위 엄마를 닮았네(길) 

6위 노가르시아(노홍철)


방척객의 선택은

1위 강북 멋쟁이(정형돈)

2위 메뚜기 월드(유재석)

3위 섹시 보이(하하)

4위 사랑해요(정준하)

5위 엄마를 닮았네(길)

6위 노가르시아(길)



박명수의 선택과 방청객의 선택 모두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정형돈이 부른 강북 멋쟁이 솔직히 놀랬다. 처음 들었을때는 솔직히 밑에서 두번째였고, 이후 계속 들을 수록 묘하게 중독성이 생기고 끌려서 순위가 급상승하긴했지만, 그래도 1위까지 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헐~~~


박명수의 선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유재석의 메뚜기 월드와 정준하의 사랑해요... 개인적으로 이 둘중 하나라 1위 아니면 2위를 차지할줄 알았던 1인이로서, 2위도 아니고 공동 3위를 쳐질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방청객 평가에서는 메뚜기 월드가 2위를 차지하면서 어느 정도 선방. 하지만 정준하의 사랑해요는 무려 4위로 쳐졌다.


처음 3위 정도를 예상했던 하하의 섹시보이가 박명수의 선택에서는 2위 방청객 선택에서는 3위로, 정준하의 사랑해요를 양쪽에서 다 누른 점도 놀랬다.


역시 발라드풍 보다는 그것도 90년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발라드 풍보다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클럽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신나는 노래가 대중에게 어필하는 법인건가? 하긴 정준하의 노래는 듣기는 좋앗는데 신선해보이지는 않았다.


5위와 6위는 길의 엄마를 닮았네와 노홍철의 노가르시아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적으로 예상했었던 순위는

공동 1위 유재석, 정준하

3위 하하

4위 정형돈

5위 길

6위 노홍철


흐흠.. 노홍철의 무대가 제일 별로였음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나보다.........



개인적으로 다음주 무한도전에 제일 기대된다... 타임스퀘어에서 펼쳐지는 싸이의 무대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무한도전 팀.....


근데 팀이라고 하기에는 무색하게, 유재석, 노홍철, 하하만 간것 같던데...


박명수는 그때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 참여하고 있었고..... 준하랑 형돈이랑 길은 뭐한거지... 길은 가요대제전 무대에도 안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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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한해가 가고,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3년을 마무리 하는 가요인들의 축제 무대, 방송 3사 가요대전을 두루두루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뭐 전문 음악인도 아니고, 음악에 대해서 잘은 모릅니다. 


음악에 대한 식견이 그닥 없는, 그냥 듣고 즐길 줄만 아는 평범한 일반인 중 한명으로서 간략하게 평가를 내려볼까 합니다. ^^;;


일단 KBS...


성시경, 윤아, 정용화 3인이 MC를 맡았습니다. MC 인선에 있어서는 그렇게 큰 문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KBS는 전체적으로 연말을 맡이해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가요인들의 대축제로 보기에는 큰 임팩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보다가 중간에 재미 없어서 졸기까지 했었다는 ㅡㅡ;;


2013년 한해 가장 핫 했던 연예기획사중 하나인 YG는 철저하게 배제된체 진행된 KBS가 과연 한해를 마무리 하는 가요인들의 대 축제의 장으로서 자격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요.


그냥 뮤직뱅크의 연장선, 뮤직뱅크 연말 결산 정도로만 느껴졌던게 아쉬웠었습니다.


KBS가 평범, 무난, 지루였다면,


SBS는 파격이었습니다. 새로운 시도가 곳곳에서 엿보였었습니다. K-POP를 네가지 컬러로 나눠서, 히트곡 제조기로 통하는 작곡가들과 아이돌 멤버들을 버무려, 신곡을 이용한 네가지 컬러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아이돌 그룹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돋보였던 방송이었습니다.


하지만, KBS에서도 그렇고 SBS도 그렇고 음향 문제로 논란이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음향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SBS에는 파격적인 시도를 제외하면, 여러가지 면에서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일단, MC 인선에서 실패했습니다.


SBS 가요대전의 MC는 아이유, 정겨운, 수지가 맡았는데요. 최소한 한명 정도는 능수능란한 중견급 MC가 포함되어 있어야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니면, KBS처럼 중견급은 아니더라도 MC전원이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애들로 채워넣었어야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보는네네 진행 미숙으로 답답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툭하면 시도때도 없이 내던지는 국민 여동생, 국민 첫사랑 드립. 이것도 어느 정도지 방송 내내 얼마나 반복적으로 던져대던지 ㅡㅡ;;


특히, 아이유의 MC 인선 문제는 정말 왜 그랬나 싶었었습니다. 슈퍼 주니어의 은혁과의 스캔들이 아직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잃혀지기에는 시간이 좀더 걸릴거라 생각되는데 말이죠...


그러나 전반적으로 무대 자체는 좋아보였습니다. 방송 3사중 무대에 있어서는 가장 신경쓴 티가 역력해보였습니다.


그리고 한국판 하츠네미쿠, 보컬로이도 씨유의 등장.


씨유의 등장에 대해선, 긍적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양자가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방송3사와의 차별된 전략적인 면에서는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뿐. 한국인의 정서에는 아직 보컬로이드의 존재가 크게 와닿지 않는 전략이 아니었나 생각되어 집니다.


씨유가 일본의 하츠네미쿠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아니고, 일본처럼 인구가 많아서, 소수를 위한 시장이라고 해도,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는 일본과 달리 시장 규모면에서도 무리수를 둔 인선이 아니었나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이번 SBS가 가장 전략적으로 공을 들였다 생각되어지는 네가지 컬러의 콜라보레이션 팀 배틀.


도전 자체에는 매우 큰 점수를 주고 싶지만, 막상 방송을 통해 보여진 실속에 대해서는 굳이 왜 저걸 했어야만 했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실패를 거울 삼아, 내년에는 보다 신선하고 보다 실속 있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적어도 KBS처럼 재미 없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MBC가요대제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요대제전은 가수들을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고, 이휘재, 붐, 서현, 이준이 MC를 맡은 가운데, 붐과 이준이 각각 청팀과 백팀의 팀장을 맡아 펼쳐졌는데요.....


일단 방송 3사중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가요대제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붐이 DJ로 나온 K-POP의 과거로서, 현재의 아이돌 가수들이 보여준 과거 가수들의 히트곡 무대라거나,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한 개그맨 박명수의 가수로서의 무대등등.


말 그대로, 축제라는 무대를 가장 잘 보여준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되어졌습니다.



하지만, 방송3사 전반적으로 너무 아이돌 중심으로 치중되었던 무대에는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올 한해 방송가를 빛냈던 가수는 비단 아이돌 가수들 뿐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아이돌 재롱잔치 무대에 대해서는...



솔직히, 무대의 모습을 제외하면, 방송 3사 가요대전의 개성이라고는 찾아 보기가 애매했다고 할정도로, 같은 가수들의 모습만을 보여져 안타까웠습니다.


최소한 MBC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활약했던 가수들의 활약을 예상했었습니다만, 기대는 기대로 끝이나버리고 말았습니다.


K-POP은 곧 아이돌이라는 공식이 정형화 되어버리지나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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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연예 대상 수장자 명단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글루스에 2008년 수상자 명단까지 올려둔게 있었었는데, 거기에 최신 내역을 추가해서 새롭게 작성해보았습니다.


KBS는 코미디 대상 시절은 일단 제껴두고, 2002년에 신설된 KBS 연예대상 부터 살펴보자면...


신동엽과 강호동이 각각 두번씩 대상을 수상했군요. 


2011년 1박2일이 팀으로 수상한 대상까지 합치면, 강호동인 KBS에서만 세번의 대상을 수상했군요. 하지만 1박2일팀이 대상을 수상할 당시, 강호동이 이미 잠정 은퇴를 선언한 이후인지라, 강호동을 포함시켜야 할지 말아야할지 의문이 드는군요.



예능계의 레전드, MBC 예능의 산증인 MBC에서만 무려 6번의 대상을 수상한 MBC의 MBC에 위한 MBC의 예능인이었던 이경규는 KBS와 SBS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KBS에서 지난 2010년 남자의 자격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노익장을 과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죠.


팀으로 수상한것들은 일단 제외해서 살펴보자면,


예능계의 영원한 레전드, 이경규가 MBC에서 6번, KBS에서 1번 총 7번 수상으로 단연 톱이군요.


그리고 명실상부한 예능계의 1인자 무한재석교의 유느님 유재석이 KBS에서 한번, MBC에서 3번, SBS에서 4번을 수상하며, 7번... 대상 수로는 이경규와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팀으로 수상한것 까지 합하면, 무려 8번이로군요. 명실 상부한 예능계의 절대자의 아우라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유느님과 양강체제를 이루며, 예능계의 또 한명의 절대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강호동.


강호동은 KBS에서 2번, MBC에서 1번, SBS에서 2번 총 5번의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사실 잠정 은퇴만 아니었다면, 올해 또 한번의 대상을 노려볼 수도 있었겠지만, 올 한해 예능계에서는 보여준 활약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내년을 기대해 봅니다. 


올해 예능은 신동엽과 박명수라는 새로운 대상 수상자가 등장하면서, 예능계의 판도가 새로 쓰여진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강호동의 자멸과 무한도전의 최장기간 파업이라는 악재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새롭게 짜여진 판도는 내년 대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강호동의 일방적인 제기를 위해서, 이미 잘 굴러가고 있는 방송들을 강제로 내릴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놀러와의 폐지를 끝으로, MBC에서는 무한도전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는, 물론 무한도전의 MBC 예능의 핵심이긴합니다만, 유재석의 영향력도 어느 정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반면 SBS에서의 유재석의 활약은 더욱 더 도드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김병만의 추격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것 같습니다.



과연 2013년에는 새로운 예능 신성들이 기존 MC들의 아성을 무너트리며, 새로운 아성을 구축하는 한해가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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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예능의 중심 SBS 연예대상....




이번 SBS 연예대상은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의 영향을 받아서, 이색적이게도 부족 전통 음악과 현대의 춤의 조합된 이색적인 무대로 그 막을 열었습니다.



이번 SBS 연예대상의 MC는



윤도현, 수영, 하하 세명이 맡았더군요.


개인적으로 윤도현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원츄!!!!!!! 그나저나 처음으로 SBS 연예대상에서 개그맨이 배제된 MC가 선정된것 같군요.... 예전에도 개그맨이 배제된 적이 있었나...



하긴, 개그맨 출신이라고 해봤자, 전통의 강자인 유재석, 강호동을 필두로, 이경규, 신동엽, 김용만 등등 굵직굵직한 거물급, 어떻게 보면 노련미 넘치는, 또 어떻게 생각하면 이제는 지긋지긋한 MC들 뿐이라 신선함이 떨어지는 편이고, 신인 개그맨들은 아무래도 KBS를 제외하면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라, MC로 선정하는데는 문제가 있었겠죠...



2012년 올 한해를 빛낸 주옥 같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즐비한 2012 예능의 중심 SBS 답게, 이번 연예대상은 여러모로 신선햇었습니다.



일단, 상을 수상하는데 있어서, 후보 소개가 사라졌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좋고, 어떤 면에서는 나쁘다고 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요.


일단, 후보 소개가 사라짐으로 인한, 단점은,


딱히 후보가 없기 때문에, 저 중에 누가 상을 탈까 하는 박진감이 사라졌다고나 할까요? 대상이야 뭐 충분히 박진감이 넘친다지만, 그 외의 상들은 뭐랄까? 후보가 없기때문에, 긴장감도 사라진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장점도 있었습니다.


긴장감이 사라진 대신, 보다 알찬 재미로 2012년 한해를 결산하는 예능인들의 축제의 장을 진정한 축제로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연예대상 진행 시간도 방송 3사를 통틀어 가장 긴 시간동안 이어졌고, 상을 주는 사람과 상을 받는 사람들이 모두 다 풍족한 시간으로 여유를 가지고 다양한 토크를 통해, 보다 재미있는 연말 축제를 만들어낸것 같습니다.



또 하나, 일반 적으로 봉투에서 후보자 명단을 꺼내 소개하고, 또 수상자를 발표하던 기존의 일반적인 방식에서 탈피해,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 스마트폰을 통해 수상자를 발표하는 방식이 무척이나 새로워보였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에 적힌 SAMSUNG라는 로그가 삼성 스마트폰을 너무 직접적으로 광고하는것 같아 좀 거슬리긴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새로운 시도 자체는 매우 좋아보였습니다.




일단 첫번째 수상은 신인MC상


수상자는 강심장의 이동욱



강심장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이동욱. 신동엽과 함께 콤비를 이루며, 강심장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근데 신인상 MC부문이면, 타 부문 신인상도 있을 줄 알았는데, SBS 연예대상의 신인상은 MC상과 코미디 부문 둘뿐이 없나 보더군요.....


사실 연예대상에 있어서 개그 프로그램이 미치는 영향력이 KBS를 제외하면 극히 미미한 현실이 비추어보면,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고..


그러고 보니 후보 소개가 완전히 사라진건 아니군요.. 코미디 부문은 분명 후보 소개가 있긴 있었습니다.


분명 2012년 한해 가장 핫한 예능을 선보였던 SBS이기는 합니다만, 어떻게 생각해보면, 신인의 부재가 가장 많이 느껴지는 SBS이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후보 소개가 사라지고, 신인상이 MC부문 하나만으로 변한것도....


신인의 부재가 여지 없이 느껴지는 부분이 아닐 수 없군요. 어떻게 보면, 기존의 프로그램들이 시청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장수 프로그램으로서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좋은 반증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신인 기근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신선함에 있어서 타 방송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에 있어서는 부정할 수 없겠죠.


후보 소개가 사라진게 아니라, 소개할 후보가 딱히 없었고, 상을 줄 신인도 딱히 없었다는 점이 현 SBS 예능의 안타까운 현주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코미디 부분은 뭐랄까? 상을 받는 입장에서도 크게 기쁘지 않을것 같다. 그냥 개그맨들에게 상을 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만든 상 같다는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SBS에 있어 개그투나잇의 존재감은 미미하다.


솔직히 말해, 이런말을 하긴 뭐하지만, 개그투나잇라는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사실만 알았지, 어느 방송국에서 몇시에 방송하는지도 솔직히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남자부문/여자부문도 없애고, 그냥 통합으로 신인상 1개, 우수상 2, 최우수상 2개를 줬을뿐이고....


KBS의 개그콘서트를 제외하면 극히 열악하기만 한 대한민국 순수 코미디계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하지만 사실 예능의 대세가 순수 코미디에서 버라이어티로 옮겨간 현 실정에 어쩔 수 없는 현실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방송국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한다면, KBS 개그콘서트 처럼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대한민국 코미디계가 다시 한번 부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특히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현수의 한 맽힌 듯한 수상 소감이 정말 절실하게 다가왔다.



배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기린 이광수와 미녀 검객 신아람.


설마 신아람이 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깜놀.....


그나저나 베스트 패밀리상은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상을 주기 위해 이번에 특별히 만들어낸 상.


뭐, 이것저것 존재하지도 않던 상을 만들어대서 뿌려댄다는, 상 나눠먹기를 오명에서 자유롭지는 못할듯 싶다.


특히, 베스트커플 상을 수상한 신동엽, 이동욱 커플..


이번 연예대상을 보면서 가장 작위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부분이다. 신동엽에게 상을 뭐하니 주긴 줘야할것 같은데, 딱히 줄만한 상은 보이지 않고, 그래서 고육지책으로 마련한게 베스트 커플상이란 느낌을 져버릴수가 없다 ㅡㅡ;;


그나저나 베스트 패밀리상을 받은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의 아이들. 입답이 정말 환상적인것 같다. 사실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안보는 프로그램중 하나였는데, 이제부터 챙겨봐야겠다. 애들이 너무 귀엽고 재미있다.........



양준혁이 나와서 깜놀.. 양준혁이 SBS에서 맡은 프로그램이 있었던가? 왜 나온거지 하고 있었는데... SBS 야구 해설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었군요.



토크쇼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 수상을 위해 특별 출현한 이특.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이군요... 수상 소감 내내 웃음을 끊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은 6.25 정전 60주년 기념 뮤지컬 흥보차였다는거 ㅋㅋㅋ



1부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정글의 법칙 팀 추성훈의 감미로운 노래 역시 정말 감동적이었다. 아내를 생각하며 부른 추성훈의 노래.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는 이렇게 감동적인가 보다.



2부의 막을 연 붐의 무대에 이어지는 김지선, 김나영, 정주리의 무대.. 아 정말 재밌게 봤다. SBS 연예대상은 정말 볼거리가 많은거 같다. 매우 만족.


어찌나 잘 뛰는지, 운동을 하는 건지, 살짝 어리게 보여


여자 관심 없는 척, 속이는 거 다 알아, 아나운서 좋잖아


듬직한 모습이 멋진 것 같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원주민 같아


새까만 피부가 안쓰러워 보여, 정글에선 언제나 선크림 필수


립스틱 스틱 세우고, 내 입술에 바르고


잘 생긴 이동욱 가슴팍에 살짝 묻히고


립스틱 스틱 세우고, 동욱 입술 맞추고


아찔 아찔 솟은 쇄골 위에 몰래 묻히고 어머어머


어어어어어 어머어머, 몰래 묻히고 어머어머


어어어어어 어머어머


어쩌다 그리 된 건지, 사연이 있는 건지, 이젠 감동 아이콘


안 그런 척하지만, 즐기는 거 다 알아, 대상 기대하잖아


싸늘한 눈빛에 얼 것만 같아, 버럭 버럭 네 목소리 깨질 것 같아


끝내란 손짓이 위협적이야, 아슬아슬 분위기는 얼음장이야


립스틱 스틱 세우고, 내 입술에 바르고


잘 생긴 이동욱 가슴팍에 살짝 묻히고


립스틱 스틱 세우고, 동욱 입술 맞추고


아찔 아찔 솟은 쇄골 위에 몰래 묻히고 어머어머


어어어어어 어머어머, 몰래 묻히고 어머어머


어어어어어 어머어머


김병만과 이경규, 이동욱을 위한 노래로군요... ㅋㅋ 암튼 정말 웃겼음...... 



강력한 대상 후보인 이경규, 김병만, 유재석을 인터뷰 하기 위해 등장한 김상중



김상중의 2012 SBS 연예대상 그들을 알고 싶다!!!


김상중 특유의 톤을 살린 그런데 말입니다...


이 코너도 정말 재미있었다..... 여러모로 재미있는 부분을 정말 잘 살린 SBS 연예대상


정말 2012 예능의 중심 다운 무대였던거 같다.



연예대상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우수상과 영예의 대상...


최우우상 버라이어티 부문은 SBS의 김병만이 차지했군요... 이번에는 KBS에 못이룬 대상 손에 쥘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결국 유재석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올 한해, 런닝맨은 너무나도 찬란하게 빛났던지라, 유재석에 대상을 주지 않고는 베길 도리가 없었다고 봐야겠죠. 상대가 너무 나빴습니다.



힐링캠프를 통해 힐링의 아버지로 우뚝 선 예능계의 영원한 레전드 이경규. 지난 2010년 KBS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부활의 포문을 연이래, 방송 3사 통합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위해 SBS의 문턱을 열심히 두두렸습니다만, 결국 유재석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유재석이 아니었다고 해도, 김병만이라는 난적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대상을 받기는 힘들었을 거라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전 세대를 아우르며 두루두루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예능인이 이경규 말고 또 있을까 싶습니다. 


비록 대상은 타지 못했지만, 최우수상 토크쇼 부문을 수상하며, 노익장을 과시한 영원한 예능계의 레전드 이경규. 언젠가는 트리플 크라운의 영예를 차지하리라 믿습니다.



명실 상부한 대한민국 예능의 1인자. 절대MC 유느님!!!!!!


결국 SBS 연예대상은 유재석이 차지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MBC와는 달리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절대적이고 확실한 대상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올 한해 런닝맨이 보여준 활약은 그야 말로 눈부셨습니다....


처음 SBS 일요일 예능으로 패밀리가떴다를 시작했을때, 결국 패떳이 종영되고, 런닝맨이 처음 시작했을때, 런닝맨이 받아야했던 같은 굴욕들.


하지만, 그 굴욕을 견뎌내고 결국 런닝맨을 일요일 예능의 최강자로 우뚝 솟아 올렸었습니다. 한때, KBS의 1박2일이 스스로 무너지기 전에는 결코 그 누구도 1박2일의 아성을 무너트릴 수 없다는 말이 떠돌았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박2일은 결국 스스로 무너져 내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자리를 새롭게 꿰찬것은 유재석이 이끄는 런닝맨팀. 토요일 예능의 최정상 석권에 이어, 일요일 예능의 최정상 마저 석권한 그는 이제 대한민국 예능계에 있어서 하나의 전설을 이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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